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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과 대응 전략

관리자
  • 2020.05.12 17: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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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9

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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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견

 

1. 암호화폐 시황

역사적인 반감기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새벽 4시경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세 번째 반감기(비트코인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은 기존 12.5BTC에서 6.25BTC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3차 반감기는 이날 630,000번째 블록이 앤트풀(AntPool)에 의해 채굴되면서 이뤄졌다. 지난 금요일부터 줄곧 하락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반감기 직후 1% 이상 더 밀렸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7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12일 14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685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580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59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35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7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14시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20%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87%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38%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전일 대비 0.16% 늘어나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암호화폐별 등락률/이미지=COIN360>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시장은 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강세이고, 중형 종목의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1.43%,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1.24%,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1.37%,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1.71%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56%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Bitfinex)의 비트코인 마진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82.39%, 숏(매도) 포지션이 17.61%로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 비율이 높았고, 롱 포지션 비율이 전일 대비 0.08% 증가, 숏 포지션 비율이 0.38% 감소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비트코인 선물(XBTUSD)의 포지션 비율은 롱(매수) 포지션이 49.86%, 숏(매도) 포지션이 50.14%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간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0.5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0.25 내외로 강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선물 5월물은 전일 대비 30.0달러 내린 8,765.0달러에 거래됐다.

 

2.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

12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59% 오른 1,061만 4,000원, 이더리움(ETH)은 1.26% 상승한 22만 9,250원, 리플(XRP)은 1.28% 오른 238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07% 하락한 28만 6,75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0.55% 오른 23만 100원, 이오스(EOS)는 1.20% 상승한 2,955원, 라이트코인(LTC)은 전일보다 0.69% 오른 5만 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림2=업비트의 BTC/KRW 일간 차트>

<그림3=톱10 코인 시세/이미지=코인마켓캡 (5월 12일 14시 기준)>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8종목이 하락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0% 하락한 8,696.06달러다. 이더리움은 0.62% 내린 188.06달러, 리플은 1.35% 하락한 0.195201달러다. 비트코인캐시는 0.39% 상승한 233.93달러, 비트코인에스브이는 2.13% 상승한 188.17달러, 라이트코인은 0.63% 내린 41.81달러, 이오스는 1.05% 하락한 2.42달러, 테조스는 2.77% 하락한 2.48달러를 기록했다.

 

3.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

시장에서는 이번 반감기가 과거와 달리 글로벌 경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이어서 반감기 이후 가격 전망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과 기존과 같이 향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이 단기 하락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단기 하락이 투자자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의견)

①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는 "전날(10일) 비트코인 가격 폭락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BTC 선물 갭이 사상 최대인 13%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CME 갭이 곧 메워질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②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갭(gap·10,000달러와 8,800달러 사이) 발생으로 인해 1만 달러로 상승할 수도 있다"며,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장과 지난 3월 폭락 장 사이에는 섬뜩한 유사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 프랙털(fractal·차트 유사성)은 비트코인이 곧 1만 달러로 돌아올 것을 암시한다"고 전했다.

③ 퀀텀 이코노믹스의 마티 그린스펀 창업자는 “당장은 반감기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 의미 있는 사건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며 “공급량이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④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크레드의 공동 창업자인 제이크 요콤 피아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후 2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그들의 작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라도 비트코인 가격을 2배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해서 채굴자들의 작업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이는 비트코인 생산 비용 부담을 배가시키기 때문에 채굴자들의 주도로 비트코인 가격은 2배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댄 모어헤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적으로 반감기로부터 약 459일 전 바닥을 형성하고 상승했으며, 평균 446일 후 최고점을 형성했다"며 "2021년 8월 50만 달러를 넘어 533,431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⑥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는 "자산의 2%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월스트리트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작은 일부 중 하나로 볼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접근은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 나는 자산의 작은 일부분만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⑦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주말 동안 폭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강세 시나리오는 여전하다면서, 현재 시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장의 심리를 고려할 때 9,300~9,500달러 선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하락 가능성보다 크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트레이더들의 수익 실현 시도에 의한 높은 수준의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던 상황에서 강한 변동성이 이어지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⑧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 라파엘 슐츠크라프트는 비트코인이 최근 강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강세 시나리오를 완성시켜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주소 수와 고래들의 보유량 급증, 해시율 상승 등을 강한 펀더멘털의 사례로 들었다.

⑨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최고경영자인 장줘얼은 "이번 반감기 후 비트코인은 3년간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이며,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이 2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반감기와 강세 주기가 시기적으로 겹친다. 또 코로나 사태와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 기간 최고 10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⑩ 보스턴 트레이딩 최고재무책임자 제레미 브리튼은 "현재 1BTC를 채굴하는 데 3,000달러(하드웨어+인터넷 비용) 정도 든다. 채굴자들은 손해 보고 팔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과거  비트코인이 급락했을 때도 가격이 3,000달러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반감기 후에는 채굴 비용이 6,000달러까지 오른다. 따라서 바닥은 6,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⑪ 페어필드 전략의 케이티 스톡턴 매니징 파트너는 “일반적으로 반감기는 단기 변동성 이후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지난 몇주간 반감기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끈 뒤 최근 하락했는데, 향후 몇주가 지나면 1만 55달러 이상의 상승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립적 의견)

① 아르헨티나 암호화폐 거래소 리피오의 세바스찬 세라노 최고경영자(CEO)는 “2016년 반감기 때와 국제적 시나리오가 꽤 다르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반감기가 진행됐던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부정적 의견)

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브 더 웨이브는 차트를 첨부하며 프랙탈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안에 6,4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현 시세에서 25% 이상 하락한 수치다.

②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조만간 비트코인이 6,800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③ 티르 캐피탈 아비트리지의 최고투자책임자 에드 힌디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고점에서 25~30% 하락할 수도 있다. 다만 단기 하락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④ 오케이엑스 소속 애널리스트 찰스는 비트코인 중기 상승세가 꺾이면서 이번주 큰 폭의 반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재료가 소진되면서 더 큰 호재의 출현을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⑤ 매크로 트레이더 헨릭 제버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해 대규모 랠리가 오기 전 비트코인이 1,760달러까지 크게 밀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파동C 바닥이 6월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전 비트코인은 파동B 고점(13,777달러)을 기록했었다. 다만 제버그는 비트코인이 1,760달러까지 폭락해도 이것이 비트코인의 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비트코인이 5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94,000달러 수준도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진단했다.

⑥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플랫폼 런런비트 창업자이자 비트파이넥스 주주인 자오둥은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 지나친 환상은 품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만약 반감기 도래 후 비트코인이 오른다면, 결정적 요인이었다기 보다는 상승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뿐인 것이다. 반감기의 진정한 영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4. 주요 헤드라인

[투자/이슈]

비트코인 반감기 라이브 차단한 유튜브…또 암호화폐 검열? (블록인프레스)

비트코인 반감기 맞아 되새겨진 사토시의 메시지…“돈만 푸는 중앙은행 비판” (디센터)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전문가들 사이 의견 엇갈려 (블록미디어)

업비트, UBCI 분석 결과 발표…비트코인 계열 상승률 가장 높았다 (디센터)

투자리서치 펀드스트랫 “올 최대 성과 낼 투자자산, 비트코인” (블록인프레스)

 

[마켓/코인]

리플·스텔라 창업자 "실생활 변화시킨 암호화폐 프로젝트 없다" (코인리더스)

부자를 위한 양적완화를 넘어 비트코인으로 (코인데스크코리아)

 

[산업]

은행·증권·PG社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든다면? (디센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디지털달러를 소환하다 (코인데스크코리아)

비트코인 채굴의 역사 (코인데스크코리아)

지닥, 14일 ‘클레이’ 원화 상장…그라운드X “협의한 바 없어” (블록인프레스)

2019년 암호화폐 펀드 자산 운용 규모, 전년 대비 두 배 증가 (디센터)

[공시로 본 거래소] 성공적 IPO 원하는 ‘고위드’… 적자 주범 ‘코인원’ 매각되나 (블록미디어)

 

[정책]

미 전 재무장관 “CBDC 출시되면 암호화폐 관리감독 역량 활용해야” (블록인프레스)

 

5. 비트코인 차트 분석

12일 새벽 4시경 3번째 반감기를 비트코인은 맞이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중이다. 지난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4 참조)를 살펴보면, 4일 연속 하락 흐름 이후 거래량을 줄이며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을 지지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 분봉 흐름을 보면 횡보 후의 방향에 따라 단기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고 상승하면 다시 10,000달러, 하락하면 7,000달러 부근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편 끝을 확인하기 위한 시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도는 넓은 콜/풋 행사가를 활용한 스트래들 매도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한 비트코인 옵션 매매 주체들의 포지션(16페이지 계량적 분석 중 비트코인 옵션 행사가별 미결제약정 변화 및 콜/풋 비율 분석 참조)에서도 엿볼 수 있다.

먼저 상승의 근거는 미국 CME 선물의 갭을 들 수 있고, 하락의 근거는 비트코인 옵션 행사가별 미결제약정 변화 분석 (16페이지 계량적 분석 중 비트코인 옵션 행사가별 미결제약정 변화 및 콜/풋 비율 분석 참조)이다. 다시 말하면, 상승하더라도 추세적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하는 상승은 어렵고 다시 하락해서 7,000달러 부근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으며 하락을 먼저 하더라도 7,000달러보다 크게 낮아지기 어렵고 반등해서 10,000달러 부근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언론에서 떠들어댔던 반감기가 지났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다. 이벤트가 끝난 후 출회되는 매물로 훼손된 상승 추세가 안정되고 다시 시장에 매수세 유입이 확인되면 1만 달러를 목표로 매수 시도를, 하락한다면 7,000달러 부근의 지지력을 확인한 후 매수를 시도한다면 비트코인을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4=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5월 12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6. 기술적 분석

12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각각 '중립'과 '매수'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3건의 '매수'와 3건의 '매도', 2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중립'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8건의 '매수'와 4건의 '매수' 의견이 나왔다.

<그림5=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5개, '매도'가 4개, '중립'이 1개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8개, '매도'가 4개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7. 계량적 분석

◆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3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의 '공포' 단계와 같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5월 12일 14시 기준)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을 제외한 자산이 모두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벤트 직전 7.85% 급락했지만, 비트코인 상승률이 연초 대비 26.73%로 관찰 중인 자산 가운데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주간 상승률은 S&P 500지수가 2.52%로 1위, 금이 0.62%로 2위, 오일이 0.25%로 3위, 달러가 0.07%로 4위를 기록했다.

날짜

비트코인

달러

S&P 500

오일

5/12

11.12%

26.73%

3.54%

-10.05%

-60.54%

5/7

10.50%

34.58%

3.48%

-12.57%

-60.79%

수익률 증감

0.62%

-7.85%

0.07%

2.52%

0.25%

<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5월 12일 14시 기준)

암호화폐 가격은 지난주 목요일 고점을 형성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내렸고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가 지나면서 반등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12일 14시 현재 비트코인에스브이(BSV)가 92.20%로 1위, 테조스(XTZ)가 80.06%로 2위를 차지했고, 카르다노(ADA)가 3위까지 올라섰다. 비트코인은 20.27%로 5위를 유지했고, 이오스(EOS)가 -6.76%로 10위권으로 밀려났다.

<그림9=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 '비트멕스(BitMEX)'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XBTUSD) 베이시스 분석

반감기를 이틀 앞둔 지난 10일 새벽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면서 관찰 기간 평균 베이시스는 -0.03%(구간: -0.21%~0.28%)에서 -0.06%(구간: -2.31%~0.63%)로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주 목요일 보고서의 베이시스 분석에서 언급했듯이 베이시스의 약화 움직임은 금요일부터 나타났고, 비트코인 시세가 1만 달러 고점까지 도달하는 동안 베이시스의 추세적 강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중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현물 매수는 보류하도록 추천한 바 있다. 반감기 이벤트가 끝난 후 매물이 출회되는 기간이어서 단기적으로 베이시스가 약화될 수 있으므로 베이시스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면서 매수 시기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림10=(좌) 5월 4일~5월 12일, (우) 5월 9일~5월 12일 비트코인 베이시스>

반감기 이후 또 하나의 유의사항은 주요 알트코인의 움직임이다. 비트코인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빼앗겼던 도미넌스를 다시 찾아오면서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급격히 진행된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거의 떨어지지 않고 못 올랐던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시세와 키 맞추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대에 이더리움의 평균 베이시스는 0.0%(구간: -0.5%~0.4%)에서 0.1%(구간: -2.9%~0.5%)로 베이시스 구간의 하단은 비트코인 하락으로 인한 시장 충격으로 낮아졌지만, 구간 상단과 평균 베이시스가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매수세가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움직이는 조짐으로 판단된다. 시세의 저점을 잘 활용해서 탄력 좋은 우량한 알트코인을 선취매 한다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기준 시세는 각각 코인베이스의 BTC-USD와 ETH-USD가 사용됐다.

<그림11=(좌) 5월 4일~5월 12일, (우) 5월 9일~5월 12일 이더리움 베이시스>

 

◆ 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별 미결제약정 증감 동향 비교 분석

① 거래소별 선물 미결제약정 증감 동향 비교 분석

반감기를 전후해 각 거래소에서 증가했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의 미결제약정 수량이 전반적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미결청산 비율이 달랐는데 비트코인 선물 미결은 한 달간 누적 물량이 거의 청산되었고, 이더리움은 절반가량 청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반감기 이벤트 전후로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전환될 것을 암시하는 근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반감기가 당일 새벽이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추세적인지는 시간을 두고 더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