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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블록체인 교육도 성장세…비트시스 “개발자 생태계 확대”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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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8 19:17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 암호화폐 개발까지 맡고 있는 '비트시스'의 김동칠 대표. (사진=이한수 기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그와 관련된 교육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교육은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과 암호화폐 개발까지 하는 비트시스가 주목된다. 한국블록체인뉴스가 부산 해운대구에 자리한 비트시스를 찾아 김동칠 대표를 만났다.

- 비트시스는 어떤 업체인가?

▲비트시스는 블록체인 교육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암호화폐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즉,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30여 명의 전문 프로그래머와 10여 명의 사업부로 구성됐다.

- 비트시스의 토큰은 어떠한 특징이 있나?

▲비트시스는 블록체인 플랫폼 다프체인상에서 활용될 Dapp(블록체인 앱)이다. 일종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듯하다. SNS(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그 플랫폼을 만들고, 콘텐츠 제작자에게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개념으로 생태계를 꾸몄다. 콘텐츠 제작자를 포함해 콘텐츠 공유자와 이용자들에게 비트시스의 토큰으로 보상을 받게 할 계획이다.

▲김동칠 비트시스 대표가 기자에게 비트시스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한수 기자)

- 스팀잇의 보상체계와 흡사하다. 스팀잇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

▲SNS를 활용해 디앱(Dapp) 등 암호화폐 업체들이 각자에 대한 정보와 공유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이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업체도 공유된 정보를 토대로 사업 아이템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체의 소규모 커뮤니티와 그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

- 비트시스 코인의 쓰임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쓰일 것이다. 앞으로 그 쓰임새를 넓힐 생각이다.

▲김동칠 비트시스 대표가 향후 행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한수 기자)

- 컴퓨터 학원을 운영하던 중에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계기는?

▲비트시스라는 업체명은 1989년에 시작한 진해 컴퓨터 학원에서 시작됐다. 비트시스 컴퓨터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경남 진해에서 컴퓨터 교육을 했다. 이후 학원 이름이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유사하다 보니 주변의 관심을 끌게 됐고, 2013년부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개발자 출신이어서 블록체인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수강생을 위해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하게 됐다. 그런데 수강생 대부분이 ICO에 투자했다가 실패를 겪고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을 위한 ICO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작하게 됐고, ICO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9개월 전부터 ICO에 대한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또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 다른 업체보다는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 앞으로 계획은?

▲현재 비트시스는 몇 개의 사업 분야로 나뉜다. 개발팀에서는 코인 혹은 토큰을 개발하고 싶어 하는 회사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과학팀은 장영실재단과 함께 신기술, 새로운 과학 이슈들을 발굴하고 그 기술을 갖춘 업체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파트를 육성하고 자금을 모아 회사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하겠다고 뛰어드는 학생의 수요는 많지 않다.

비트시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러한 개발자를 육성하고 업계의 크기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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