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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구축

    • 조용기 기자
    • |
    • 입력 2020-05-25 16:13
▲사진제공=제주도

【한국블록체인뉴스】 제주도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기차 베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선정돼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 후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면 배터리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검증할 수 있다. 데이터 조작이나 해킹이 불가능해 신뢰성과 안정성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 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 부여, 폐기 출고까지 모든 이력 관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관리하는 유통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배터리 성능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배터리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에는 배터리 전주기(운행 중·폐기)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보급해 올해 3월 말 기준 1만8800여 대가 등록된 상태다. 전기자동차가 보급된 지 8년이 지나 차량의 배터리 교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배터리 재사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재사용 기관에서 활용할 배터리 데이터 표준화 수립, 배터리 전주기 데이터 생성, 축적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유통 이력 서비스 구축으로 신뢰 확보는 물론 축적된 배터리 빅데이터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용기 기자 cyk321@hkbnews.com

조용기 기자 | cyk321@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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