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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전자문서 플랫폼 출시…‘페이퍼리스’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20-03-30 17:13
▲사진제공=KT

【한국블록체인뉴스】 KT가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플랫폼을 내놨다.

KT는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T 페이퍼리스는 ▲전자계약 ▲전자등기 ▲전자문서보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전자 계약은 기존 계약서 양식 그대로 본인 인증만 하면 계약과 청약을 완료할 수 있다. 계약하면 시점 확인 서비스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알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이나 근로계약과 같이 같은 양식의 계약이 많거나 한 번에 다량의 계약을 할 때 계약서를 각각 작성하지 않고 엑셀 파일의 내용을 올리는 것만으로 최대 5000건까지 만들 수 있다. 환자 동의가 필요한 병·의원이나 회원을 관리해야 하는 학원, 헬스장 등을 위한 청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자등기는 우편 등기와 같은 효력을 갖는 모바일 등기 서비스다.

KT는 “전자문서 송수신을 중계할 수 있는 공인전자 문서중계자로 지정돼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전자서명이 완료된 계약서나 공공기관에서 국민에게 보내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를 송수신은 물론 열람한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자등기로 발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에게 부여된 전자사서함에 저장돼 3개월간 다시 열람할 수 있다. 장기 보관이 필요한 중요 문서는 블록체인 문서보관소로 이관할 수 있다. 기존 우편이나 알림톡으로 발송하던 문서도 전자등기와 통합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자문서 보관은 전자문서는 물론 종이 문서를 전자화해 블록체인 보관소에 문서 원본 그대로 안전하게 보관하는 서비스다. 암호화한 해시값과 원본이 함께 저장되는 만큼 문서를 분실했거나 증빙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다.

KT 페이퍼리스는 별도 앱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서비스 포털(paperless.kt.com)에 회원가입만 하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전무)은 “KT 페이퍼리스 서비스가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의 문서관리 관리업무를 줄여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까지 변화시킬 것”이라며 “KT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ICT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가입하면 1개월간 전자 계약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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