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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한국, 자금세탁 위험 이해도 높다”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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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7:39
▲(사진출처=FATF)

【한국블록체인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위험 이해도가 높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ATF 31기 2차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FATF는 아시아·태평양지역자금세탁방지기구(APG)와 합동으로 지난해 1월부터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금지 제도 운용에 대해 상호 평가한 결과를 이번 총회에서 토의했다.

금융위는 “한국은 직면하고 있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견실한 법률적·제도적 장치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FATF는 “제도 운용을 위해 금융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범죄수익 환수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관련 자금세탁 위험 완화방안도 논의됐다.

FATF는 지난해 6월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ML/TF)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기준을 개정했고 각국의 이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오는 6월 총회에서 각국의 개정 국제기준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회원국이 FATF 국제기준 이행을 위해 입법 등을 했는지 ▲가상자산 사업자(VASPs)가 FATF 국제기준에 따른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의무 이행에 진전이 있는지 ▲가상자산 분야의 위험과 시장구조, ML·TF 유형의 잠재적 변화가 있는지 등이다.

또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 정보 규정(Travel Rule)’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FATF는 오는 7월까지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ML·TF 위험 분석 결과와 이에 대한 FATF 국제기준 적용방안을 G20에 보고하기로 했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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