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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진흥주간] “기부는 따뜻한 에너지”…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19-12-17 12:19
▲이수정 이포넷 대표.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기부란 모두가 즐기고 놀고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서비스다. 체리로 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블록체인 융합산업 활성화’에 참석해 탈중앙화 기부 서비스인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을 이같이 소개했다.

IT 전문기업인 이포넷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선정돼 체리를 개발했다.

체리는 올해 3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8월 클로우즈 베타 시스템 오픈, 12월 16일 블록체인 주간에서 그랜드 오픈됐다. 현재 누구나 체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투명하고 자율적인 기부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부의 시작부터 끝까지 엄정한 집행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체리는 기부자가 기부를 위해 원화 결제를 하면 1대 1 가치의 체리 포인트가 발행된다. 이 포인트는 기부자의 지갑을 거쳐 캠페인 스마트 계약에 모금된다. 모금 기간이 끝나면 체리 포인트가 나눔 단체의 블록체인 지갑으로 지급된다. 이후 체리 포인트를 원화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체리 바우처 시스템으로 특정 물품이나 서비스 바우처를 발행해 수혜자에게 배포하고 수혜자는 발급받은 바우처로 매점에서 직접 물품을 수령·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모든 과정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기부를 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애플리케이션에 담긴다.

기부를 많이 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 연계 커머스’, 기부 캠페인에 미리 별점을 맞춰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평점 맞추기’, 캠페인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사이렌 울리기’ 등이다.

이 대표는 “기부는 슬프고 가슴 아픈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에너지”라며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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