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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아시아] 톰 메너 R3 이사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의 핵심 기술”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12-06 14:25
▲ 톰 메너 R3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테크핀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위한 시스템이 아닙니다. 디지털 자산의 핵심 기술이자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톰 메너 R3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는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테크핀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17년 출범한 R3는 세계 최대 프라이빗 블록체인 컨소시엄이다.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주도하는 이 회사는 분산원장 기술인 코다(Corda)를 이용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세계 각국에서 300개 이상의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LG CNS 등이 참여했다.

톰 메너는 “글로벌 결제 솔루션이 코다 플랫폼에 구축되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분석을 끊임없이 해왔다”며 “자산을 전자화, 분산화, 암호화한 것이 암호화폐라면 디지털 자산은 좀 더 넓은 범위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톰 메너 R3 아시아태평양지역 이사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테크핀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이어 “블록체인을 두고 비트코인의 시스템이라고만 설명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블록체인은 증권·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다.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이 생성되면서 유동성과 투명성, 접근성이 더욱 향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러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톰 메너는 “미국의 은행 웰스파고와 스위스 디지털 거래소도 코다를 통해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토큰으로 거래 후 법정화폐로 교환하는 방식”이라며 “거래시간은 단축되고 보안은 강화된다”고 전했다.

국내에도 자산의 디지털화가 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정부가 암호화·디지털 자산에 대해 제도를 만들고 있고,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제도권에 편입해야 금융업에 적용되기 쉬울 것”이라고 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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