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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카카오 클레이튼, 블록체인 플랫폼 상호 연동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11-21 11:34
▲사진제공=LG CNS

【한국블록체인뉴스】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 확대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각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한 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올 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업계 최초로 LG유플러스가 LG CNS의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전화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받는 과정이 LG전자와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메인넷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최적화된 개발자 환경(DX)은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기술적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물고 각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anchoring)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해서 협력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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