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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가 블록체인 게임 등급 거부한 이유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11-08 18:00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국내 게임 개발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물의 등급 분류를 거부했다.

게임위는 지난 6일 게임물 등급분류 회의에서 N사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물의 등급 분류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게임위는 블록체인 게임이 암호화폐와 연계돼 사행성 조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게임위는 “해당 게임물은 우연적인 방법으로 결과가 결정되고 획득한 아이템을 토큰화해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며 “게임물의 내용 구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영방식 또는 기기·장치 등을 통해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게임위는 지난해 6월 국내 게임사인 플레로게임즈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 ‘유나의 옷장’을 재등급 분류로 선정했다.

당시 게임위는 유나의 옷장이 암호화폐인 ‘픽시코인’을 추가했다며 청소년 이용불가 또는 등급 거부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게임위는 블록체인 게임 활성화를 위해 심의를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다만 게임위는 이번 결정이 블록체인 게임물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 조치는 아니라고 했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행위로 이용될 때만 제한하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는 것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전한 게임이 많이 출시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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