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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차량 연비도 잡는다’…포드, 독일·영국서 테스트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10-16 16:48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동차 연비를 올리는 실험에 돌입했다. 사진은 포드가 최근 출시한 올-뉴 익스플로러. (사진출처=포드)

【한국블록체인뉴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동차 연비를 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드는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으로 차량의 연료 효율이 높은 주행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독일 쾰른과 영국 런던,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이 기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쾰른시와 협력해 ‘지오 펜싱(geofencing)’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뎀을 갖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10대를 만들었다. 지오펜싱이란 위치 정보 솔루션에 바탕을 두고 반경을 설정하는 기술이다.

차량이 저공해 구역(배기가스 배출 기준이 낮은 구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전기차 주행모드로 변경된다. 이때 차량이 저공해 구역에 진입한 시간과 거리 정보 등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쾰른시에 전달된다. 저공해 구역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가 수집되는 셈이다.

군나르 허만 포드-베르케 이사회 의장은 “배출 가스 데이터의 보안과 신뢰, 투명성은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에게 중요하다”며 “쾰른시의 대기질 개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테스트는 기후를 보호하고 에너지 전환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스마트 시티 쾰른’의 세부 사항 중 하나다.

한편 포드와 BMW, 제너럴 모터스(GM), 혼다, 르노 등 5개 자동차 제조업체는 자동차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이름은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다. 모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통행 요금과 주차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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