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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 빛 좋은 개살구?…거래랑↓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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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8 14:14
    • |
    • 수정 2019-10-08 14:14
▲ 사진출처=백트

【한국블록체인뉴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 플랫폼 백트의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백트 출범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뭇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백트 봇 트위터에 따르면 현재 백트의 BTC 일일 거래량은 평균 50BTC다.

지난달 23일 출시한 주보다 약 3분의 2 정도 감소한 수치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설립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타벅스, 보스틴컨설팅그룹 등 글로벌 대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는 백트 출범으로 기관 투자자의 유입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점쳤다.

그러나 거래량은 저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00만원 대에서 머물고 있다.

JP모건은 주간 정기 보고서를 통해 “백트의 실물인수도 방식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연구 부서 바이낸스 리서치도 시장 조사 보고서를 내고 “백트가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이면서 최근 가격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백트의 효과를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주식 시황 분석업체 오펜하이머는 “백트의 모기업 ICE가 확정금리부 증권, 모기지, 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거래량만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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