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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오스 투표 본격화…국내 BP 영향력·입지 ↑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10-02 10:45
▲국내 이오스 BP 순위. (사진제공=빗썸)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오스(EOS) 투표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중국 등 외국계가 장악한 이오스 생태계에서 국내 블록 프로듀서(BP: 블록생성자) 영향력과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2일 빗썸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이오스 BP들이 9월 이후 빗썸 투표에 참여해 대거 50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이오서울은 90위권에서 3위까지 올라 메인BP에 올랐다. 초기 이오스 메인 BP로 활동했던 이오서울은 이오스 메인넷이 나올 때 이오스 결함 리포트와 성능테스트 등 기술 검증에 기여하기도 했다.

헥슬란트·아크로이오스·덱스이오스 등 주요 한국 BP도 100위권 밖에서 일제히 40위권에 진입했다. 세계적으로 이오스 BP는 530여 곳이 있다. 60위권 안에 들면 보상을 받아 블록체인 사업을 할 수 있다. 상위 21위까지의 메인BP는 이오스 블록체인의 운영 방향과 블록 생성을 담당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커뮤니티는 이오스 총발행량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은 이오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 BP를 육성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대리인(프락시)을 선정, 투표권을 위임한다.

빗썸은 이오스 투표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보상한다. 투표 시작과 함께 지난 9월 시작된 에어드롭 이벤트는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 보유량에 비례해 이오스를 차등 지급한다. 빗썸은 앞으로도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많은 디앱(DApp: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앱)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빗썸에 투표를 위임해 준 이오스 보유자들에게도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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