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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해킹 피해 1200억…8건 중 7건 암호화폐 유출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09-30 15:24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최근 3년간 암호화폐 취급 업소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액이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상통화 취급 업소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은 총 8건이었다. 가상통화 유출 피해가 7건,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1건이었다.

경제적 피해추정 규모는 약 1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월 코인빈(야피존은) 해킹 사고로 약 55억 원, 같은 해 12월 유빗은 암호화폐 유출 등으로 약 170억 원의 피해를 봤다.

지난해 6월 코인레일 해킹 사고 당시에는 약 500억 원, 같은 달 빗썸은 3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과기정통부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암호화폐 취급 업소에 대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를 부과하고 이행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대상업소 8곳 중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개 업소만 인증을 받았다. 코인제스트, 지닥, 코인비트, 케셔레스트 등은 올해 인증의무 대상으로 지정돼 내년 8월 안에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빗썸은 지난해 말 ISMS를 취득했음에도 올해 3월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해킹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신용현 의원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북한 해킹 공격 대상으로 알려진 만큼 이용자가 많거나 매출액이 높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는 하루빨리 ISMS라는 최소한의 보안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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