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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블록체인·암호화폐 분리, 경제 발전 저해”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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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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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16 22:24
▲유준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이사장.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정부에 블록체인·암호화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암호화 자산거래의 제도화 및 서민 경제 활성화’ 세미나에서 유준상 협회 이사장은 “정부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두 가지를 모두 인정해달라”고 밝혔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유 이사장은 “일본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고 미국과 중국, 유럽은 이미 앞서가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분리한 한국은 경제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성준 동국대 교수를 비롯해 업계 전문가들이 이러한 문제를 놓고 소통하자고 정부에 요청하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업이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기회를 정부가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한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회장. (사진=조용기 기자)

이한영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화폐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입증진과 내수 경제 발전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외국 기업의 ICO는 허용하고 국내 기업을 못 하게 막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국내 자본이 외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는 “협회는 포럼과 세미나를 지속해서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용해 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이러한 의견에 대해 “토론에서 나오는 내용을 잘 수렴하겠다”며 “국회 부의장인 만큼 국회에서 입법으로, 예산으로 그리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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