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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리브라’, 26개국 중앙은행 만난다…재무 안정성 평가 논의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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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11:13
    • |
    • 수정 2019-09-16 11:13
▲ 사진출처=Pexels

【한국블록체인뉴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유럽중앙은행(ECB)을 포함한 26개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을 만난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B와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리브라의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리브라 관계자들과 회동한다.

이번 회의는 스위스 국제결제은행(BIS)의 구성체 중 하나인 결제·시장인프라위원회(CPMI) 주도로 열린다. 브느와 쾨레 유럽 중앙은행 집행이사가 주관한다.

CPMI는 영국은행, 도이체분데스방크, 뉴욕연방준비은행 등 2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 발행 계획을 밝힌 이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의 첫 만남이다.

각국의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리브라에 대한 재무 안정성 평가와 디지털 화폐 활성화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브느와 쾨레 ECB 이사는 최근 리브라에 대한 규제 기준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브라에 대한 승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는 “리브라를 계기로 유통업 지불 시스템 개선과 유럽 내 디지털화폐 관련 단일화 규제 필요성을 느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등 디지털 화폐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는 리브라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등 양국의 재무장관은 EU 재무장관 간 회동에 참석해 “민간 주체는 통화와 관련된 힘을 주장할 수 없다. 그것은 국가 주권에 내재한 것”이라며 “리브라 프로젝트는 리스크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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