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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JP모건 블록체인 네트워크 ‘IIN’ 합류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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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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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16 09:54
(▲사진출처=도이치은행)

【한국블록체인뉴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미국의 대형 금융업체 JP모건 체이스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JP모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IIN(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에 참여했다.

타키스 게오르가코풀로스 JP모건 국제재무서비스 팀장은 “도이체방크가 IB에 가입한 대형은행 중 첫 번째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이체방크는 전 세계에서 유로 결제를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은행 중 한 곳이다.

올레 마티아센 도이체방크 국제재무관리 팀장은 “IIN을 통해 도이체방크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IB는 은행의 지불 수수료와 처리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JP모건은 2017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시범 운행을 해왔다. JP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결제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호주 ANZ은행, 로열뱅크오브캐나다 등 전 세계 320곳의 은행이 합류했다.

IIN은 국가 간 결제 과정에서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은행이 상호 접근이 가능한 원장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주로 지불이 유효한 은행 계좌로 처리하는지를 즉시 확인하는 형태다. JP모건은 3분기 중으로 관련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국가 간 결제 시스템에 활용하면 보안성이 높고 관리 절차가 간소화되며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통 금융업계는 탄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JP모건과 뉴욕증권거래소 등을 비롯해 국내 신한·하나·농협 은행 등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지난 2월 전 세계 기업 간 결제용으로 쓰일 JPM 코인의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JPM 코인은 달러와 연동돼 최소 1달러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해졌다.

JPM 코인은 기업 간 국제 결제에 중점을 두고 스위프트(은행 간 국제 결제 시스템망) 등을 활용, 트랜잭션(거래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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