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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정무위원장, 독일 증권거래소와 암호자산 입법 논의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09-09 14:23
▲민병두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들이 지난 6일 국회 정무위원장실에서 BSG 대표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민병두 의원실)

【한국블록체인뉴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증권거래소 대표단과 만나 암호자산(암호화폐)와 관련된 입법을 논의했다.

9일 민병두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일 보어 슈투트가르트(BSG) 대표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이자 정무위원인 최운열·김병욱 의원이 동석했다.

BSG는 1860년 출범한 독일 제2의 증권거래소다. 자회사 소와랩스는 지난 1월 암호자산 거래 플랫폼 바이슨(Bison)을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보수적인 성향의 제도권 거래소가 암호자산 분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민 의원은 “독일 사례처럼 기존 틀 안에서 암호자산 거래를 인정하고 이용자를 충분히 보호할 방법이 있다”면서 “기술은 장려하되 역할을 제한하는 식으로 국내도 조속히 관련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알렉산더 홉트너 BSG 대표에게 “기존 IPO(주식공개상장)에 대비해 ICO(암호화폐 공개)가 가진 장점을 국민에게 납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홉트너 대표는 “IPO가 일반적으로 투자 자격 제한과 지역적 한계를 수반한다”며 “ICO는 글로벌 개인 투자자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에 결정적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최운열 의원은 “‘규제 당국이 기술이 아니라 기능을 규제해야 한다’는 홉트너 대표 말이 핵심”이라며 “그 취지를 우리 정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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