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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19] SM엔터 “음악 산업 구시대적…블록체인으로 해결할 것”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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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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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04 18:38
▲SM엔터테인먼트의 주상식 CT-AI Labs 랩장. (사진=이한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엑소·동방신기·슈퍼주니어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주상식 SM엔터테인먼트의 CT-AI 랩장은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음악 저작권 보호와 거래 기록 투명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T가 블록체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한 그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논의가 우리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등장처럼 버추얼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이 가상세계와 현실을 연결하고 확장한 세계관의 실체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 랩장은 “블록체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상당히 많다”며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특성상 프라이빗한 영역과 퍼블릭한 영역이 필요하므로 복합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는 ‘A to E’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A는 아티피셜 인텔리전스(Artificial Intelligence) 즉 인공지능(AI)을 뜻하고 B는 블록체인, D는 드론이다. 이를 통해 C에 해당하는 셀럽과 관객이 만족도를 느끼게 해주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창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우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주 랩장은 “음악 산업의 구조는 상당히 구시대적”이라며 “고비용에 저효율 구조여서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깃 마케팅을 구축하고 팬들을 위한 리워드 시스템, 아티스트 유대감 증진, 저작권 관리 효율성 등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주 랩장은 “모두가 함께 같은 꿈을 꾼다면 그게 바로 오늘부터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라며 다양한 업체와 협업할 뜻을 내비쳤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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