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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 2019] “디앱, 아직 도입기…구조적 개편 필요”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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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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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04 18:26
▲원지연 왓챠 공동대표. (사진=조용기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원지연 왓챠 공동대표는 4일 “디앱(Dapp) 시장은 아직 도입기에 불과하며 반드시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원 공동대표는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디앱 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토큰 모델과 이코노미 형성에 있어서 가치가 형성되지 않고 있고 투기 자본에 의존해 시장이 돌아가고 있다”며 “우리가 꿈꿔왔던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이어 “비즈니스 모델이 없고 제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이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고 이를 통해 투기자본을 모으는 사례가 잦다”며 “이 탓에 수만 명의 피해자가 생기고 커뮤니티에 비난의 글이 올라오면서 개발진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 공동대표는 “결정적으로 투기자본에 의존하기보다는 토큰 이코노미의 유기적 자본이 나와야 한다”며 “업체들이 좋은 운영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래소에서 상장에 대해 많은 책임감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했다.

또 “주식 상장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처럼, 백서만 있어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엄격한 절차와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왓챠는 영화·드라마·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면서 모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콘텐츠 프로토콜’이라는 데이터 중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잔존율부터 유저 라이프스타일, 시청데이터, 콘텐츠 취향 등을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이한수 기자 [email protected]

이한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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