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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2019] 송치형 의장 “블록체인, 입증·협업해 가치 만들어내야”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09-04 11:55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

【한국블록체인뉴스】 “올해 블록체인 업계는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다양한 기업이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술을 입증하고 노력하고 있다. 두나무를 비롯한 기업들은 협업으로 블록체인의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9’에서 블록체인 업계를 향해 이같이 촉구했다. 송 의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사회 의장이다.

송 의장이 업계를 바라본 3가지 키워드는 ▲불확실성(Uncertainty) ▲입증(Demonstration) ▲협업(Collaboration)이다.

그는 “올해 업계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의 출시가 가까워졌고 금융권들이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권은 물론 페이스북·카카오·네이버 등 인터넷 플랫폼과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 월마트와 네슬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사업의 확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송 의장은 블록체인에 뛰어든 기업들과 프로젝트의 노력이 가시화돼 사용자들에게 입증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송 의장은 “블록체인은 초기 스마트폰인 PDA와 비슷하다. 다양한 혁신 가능성을 지녔으나 변동성과 확장성 문제를 지니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가치 변동성과 확장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치고정형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을 선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과 확장성을 향상하기 위해 라이트닝·플라즈마 등 신기술을 도입,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신용수 기자)

송 의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프로젝트 간 기술교류를 비롯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블록체인을 제외한 다른 기술 간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더 많은 고객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개발자, 기획자,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 블록체인만의 가치제안을 만들기 위해 협업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UDC 2019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행사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블록체인 전문가를 포함해 첫날에만 1000여 명이 몰렸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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