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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상장 심사·폐지 기준 공개합니다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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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3 11:29
    • |
    • 수정 2019-08-13 11:29
▲ 사진제공=코인원

【한국블록체인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프로젝트 상장 심사와 폐지 기준을 공개했다.

13일 코인원에 따르면 상장 심사 기준은 프로젝트가 속한 기업이나 재단 정보,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기술 등 약 9가지 정도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사업성은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 지배구조의 투명도, 토큰 분배계획 등을 심사한다.

중장기적인 수익 모델이 정립돼 있는지를 검토하며 일반적으로 재단과 개발회사로 구성되는 지배구조와 토큰 발행량·유통량, 분배계획 등을 중요하게 본다.

프로젝트가 속한 시장규모도 평가 대상이다. 토큰이 대체하고자 하는 기존 시장규모의 범위를 파악한다.

수요와 공급이 적정 비율로 이뤄져 있는지도 살핀다. 토큰 수요와 공급의 적정 비율은 프로젝트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철저히 검토한다.

실제로 코인원의 상장심사에서 이와 같은 기준에 맞는 프로젝트는 상장심사 대상 프로젝트 전체의 5%에 불과하다.

상장 폐지 기준은 ▲범죄·시세조작과 시장교란 등의 법적 문제 ▲제품 개발 진행 미비와 블록체인 기술 부족 등 기술 문제 ▲최소 거래량 미달과 거래 지속성 부족 등 시장성 문제 ▲프로젝트팀의 해산이나 파산 등 팀 영속성 문제 등이다.

상장 폐지 기준 가운데 최소 한 가지가 해당하면 상장 폐지 경고 후 상장 폐지 절차를 진행한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암호화폐 업계는 기존 업계와 다르게 아직 관련 규제와 기준이 없어 거래소 자체의 명확한 상장 심사 기준을 제시하는 게 업계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코인원은 상장제도 확립을 통해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장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 업계의 선순환과 올바른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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