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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암호화폐 거래 감독 강화…IT 대기업에 암호화폐 앱 이력 요구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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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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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7-11 13:24
▲ 사진출처=Blue Diamon Gallery

【한국블록체인뉴스】 미국 국세청(IRS)이 조세 범죄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10일(현지시간) FX스트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조세 전문가이자 공인회계사인 로라 월터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국세청 범죄조사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문건을 공개했다.

월터는 “국세청은 대배심 소환장을 통해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들이 납세자가 내려받은 암호화폐 관련 앱 명세를 검토·보고하도록 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며 “해당 기업들이 암호화폐 송금이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배심은 형사사건에서 중범죄 피의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때 구성된다. 증인 소환과 자료 제출 강제 등 막강한 권한이 있다.

월터는 “국세청이 암호화폐를 통한 탈세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질의응답과 오픈소스·소셜미디어 검색, 전산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해당 자료에 대한 국세청의 공식 견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IRS는 암호화폐 납세 규정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4월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 21명이 IRS의 암호화폐 납세 규정 확립 촉구문을 전달했다. IRS는 지난 5월 관련 지침을 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 capksc3@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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