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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비트코인 시장 안정성’ 논문, SSCI 저널 등재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07-09 11:31
(▲사진제공=프레스토)

【한국블록체인뉴스】 국내 블록체인 업체 프레스토가 발표한 암호화폐 시장분석 논문이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국제 금융 저널 ‘Finance Research Letters’에 등재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암호화폐 시장 분석과 관련돼 SSCI급 국제 금융 저널에 실린 첫 사례다. SSCI는 미국의 톰슨 사이언티픽이 제공하는 사회과학 분야의 학술논문 인용지수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비트코인 선물 도입이 비트코인 현물 시장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s of the introduction of Bitcoin futures on the volatility of Bitcoin returns)’이다. 이는 비트코인 선물의 도입이 비트코인 시장의 안정성에 미친 영향을 다루고 있다.

2017년 12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비트코인 선물을 시장에 최초로 상장해 기존의 금융 제도권 밖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비트코인 시장과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었다. 이번 논문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도입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현물시장의 안정을 가져왔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논문의 제1저자인 프레스토 연구팀 소속 김원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건전한 금융 시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당국이 암호 화폐 시장의 규제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암호화폐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당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프레스토 논문은 국내 학계와 산학협력 없이 연구진 자체의 능력만으로 게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서울대 출신이 주축 된 프레스토는 투자자 보호에 중점을 둔 블록체인 토큰 세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팀이다. 올해 3분기 자체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레스토는 지난해 정부의 ICO(암호화폐 공개) 금지 조치 이후 제대로 된 규제안을 마련하지 않는 정부의 방침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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