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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美상하원 청문회 준비 끝…“현대적·개방적 금융 서비스 입증”

    • 김수찬 기자
    • |
    • 입력 2019-07-04 15:39
▲ 사진출처=리브라 트위터

【한국블록체인뉴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이자 블록체인 총괄 담당 데이비드 마커스가 미 상·하원의 페이스북 청문회에서 ‘리브라’에 대한 오해를 풀 것이라고 밝혔다.

마커스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은 리브라 프로젝트 계획을 전 세계의 규제기관과 중앙은행, 기타 조직과의 초기 협의 단계 이후 바로 발표했다”며 “계획을 일찍 공개한 것은 공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는 “리브라가 공개된 이후 많은 오해와 질문이 있는데 이를 상·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명확하게 답변할 것”이라며 “현대적이고 개방적인 금융 서비스라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브라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 방지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새로운 산업 시스템에서 명확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큰 위협을 받을 것”이라며 “규제기관과 중앙은행, 국회의원들의 협력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블록체인 기술로 규제 당국의 분석이 더 쉬워질 것이라는 의견도 냈다.

그는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많은 불법 거래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술의 특성을 통해 법 집행 기관과 규제 당국은 직접 체인 활동을 분석할 수 있고 불법 거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페이스북과 리브라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리브라 프로젝트는 자회사 칼리브라가 총괄하며 페이스북은 앞으로 100개에 달할 프로젝트 멤버(노드) 중 하나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칼리브라의 재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리브라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도 포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커스 부사장은 “리브라 프로젝트를 통해 계좌 개설과 금융 서비스 구축이 따로 필요 없어질 것”이라며 “탈중앙화 금융이 곧 현실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브라 프로젝트는 ‘세상을 보다 가깝게 연결한다’는 페이스북의 목표로 40달러짜리 스마트폰만으로 수십억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더 많은 상거래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이 증대되고 칼리브라 지갑이 신뢰를 얻으면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문회는 16~17일 열린다.

김수찬 기자 [email protected]

김수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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