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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net2019] “IoT·블록체인 결합, IOTA가 해결방안”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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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5 18:20
▲김재훈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KRnet 2019’에 참석해 IoT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용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사물인터넷(IoT)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사례로 IOTA가 제시됐다. IoT 기술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생활 속 디지털 기기가 노드화돼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앙화를 막을 수 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김재훈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19’에 참석해 IoT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설명했다.

IOTA는 IoT 단말기에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특히 재규어랜드로버의 교통정보 공유 시스템에 도입돼 운전자가 차량정체 등 운행정보를 공유할 때마다 IOTA 코인으로 보상하는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중에서도 IOTA의 탱글(Tangle)을 언급했다. 탱글 기술은 블록들이 서로 얽히고 섞인 네트워크 형태다. 네트워크 참여자가 기록을 만들고 그 기록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즉, 네트워크 참여자가 두 거래를 검증할 수 있어 참여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구조다.

▲아이오타 탱글을 설명하는 자료. (사진출처=KRnet 발표자료)

김 교수는 “IoT의 단말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데 막대한 컴퓨팅 파워는 필요 없다”며 “오히려 IoT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벼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거래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지만, 탱글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기록을 검증하기에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탱글의 이러한 특성은 사슬로만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을 다르게 보는 관점을 보인다”면서도 “다만 성능 이슈로 속도와 전력 소모가 효율적이지 않고 디바이스에 IOTA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논란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IoT에 중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면 중요 정보에 대한 노출로 인해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IoT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신용수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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