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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블록체인 보험금 자동 청구…삼성·이대·한림대병원

    •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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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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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6-18 15:26
▲삼성SDS 김영권 디지털금융컨설팀장이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

【한국블록체인뉴스】 삼성SDS가 8월부터 문자·메신저 등 알림톡으로 의료비를 낼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시범 서비스를 한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시범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실손 보험 보유자들은 병원 진료비를 낸 후 팩스 또는 e-메일로 관련 문서를 보험사나 담당 보험 컨설턴트에게 전달하고 보험금을 적용받았다. 삼성SDS는 이러한 절차를 블록체인으로 자동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서비스는 삼성병원, 이대병원, 한림대병원 등 1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4C 게이트 등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삼성SDS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로 구축된다.

김영권 삼성SDS 디지털금융컨설팀장은 “지금까지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불필요한 과정과 사회적 손실이 컸다. 또 중개자와 데이터 유출, 보험사 간 연결 문제 등으로 진행되기 어려웠다”며 “이러한 문제를 블록체인을 도입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신용수 기자)

이어 “병원은 진료비 명세서나 영수증을 발급할 필요가 없고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보험사는 문서 입력 시간과 작업 오류를 해결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 서비스는 환자가 진료하면 모바일 앱 등으로 진료비와 보험금 등이 전해지는 식이다. 보험금을 청구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된 정보가 보험사와 의료기관에 전달돼 접수된다.

다만 보험금 청구 서비스와 관련돼 의료업계와 보험사 간 이견이 있어 삼성SDS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가입한 병원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개된 환경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참여 업체를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보험금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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