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발행 앞두고 美 CFTC 만난 이유

    • 신용수 기자
    • |
    • 입력 2019-06-03 19:19
    • |
    • 수정 2019-06-03 19:19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블록체인뉴스】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글로벌 코인’ 발행을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마주 앉았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페이스북과 ‘초기 단계’의 대화에 나섰다. 이들은 페이스북이 발행할 것으로 보이는 스테이블 코인(가치 고정형 암호화폐) ‘글로벌 코인’이 CFTC의 규제에 위배되는지를 두고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안카를로 의장은 “(글로벌 코인을) 더욱 잘 이해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글로벌 코인이 CFTC에서 보는 송금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암호화폐가 미국 화폐에 따라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파생상품으로 묶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업계는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은행 계좌 없이도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해외 송금 용도로 쓰이게 될 ‘글로벌 코인’이 기존 규제에 적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총재를 만나 암호화폐 발행을 논의하기도 했다.

신용수 기자 dragonwater@hkbnews.com

신용수 기자 | dragonwater@hkbnews.com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