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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블록체인] 해킹 걱정 없고 통신사 필요 없다…엑스폰 첫 시연

    •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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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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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5-24 17:52
▲페코 완(Peko Wan) 펀디엑스 부사장. (사진=이한수 기자)

【한국블록체인뉴스】 통신사 가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가 국내에서 시연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업체 펀디엑스(Pundi X)가 23일 ‘엑스블록체인 밋업 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엑스폰(XPhone)을 소개했다.

엑스폰은 펑크션 엑스(Function X)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마트폰이다. 블록체인용 통신 프로토콜인 에프엑스티피(FXTP)를 통해 전화나 문자, 데이터를 전송한다.

펀디엑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9’에 참가해 엑스폰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내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용 통신 프로토콜 에프엑스티피(FXTP) 구동 화면. (사진=이한수 기자)

페코 완 펀디엑스 부사장은 “엑스폰의 데이터는 노드로 이뤄졌다”며 “노드 경로를 이용하므로 전화번호 없이도 상대방과 통화하고 메시지 등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드를 주고받기 위한 인터넷은 필요하다.

페코 완 부사장은 이날 참가자 중 1명과 직접 통화하고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사용은 일반 스마트폰과 같다. 그러나 모든 행위가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므로 해시값으로 저장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킹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와 엑스폰으로 서로 문자를 주고 받는 모습. (사진=이한수 기자)

페코 완 부사장에 따르면 엑스폰의 원리는 먼저 앱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도커(Docker)를 통해 사진 앱을 실행한다. 사용자가 촬영하면 사진은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탈중앙화된 파일 스토리지 IPFX에 저장이 된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노드화 되고 통신 프로토콜 FXTP에 올라간다.

FXTP는 전화나 메시지,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고 저장된 사진 검색도 돕는다. 파일명을 알고 있다면 내가 올린 사진을 친구가 찾아볼 수 있다.

페코 완 부사장은 “사용자는 간단하게 문자를 보내고 받은 것이 전부지만, 온전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며 “엑스폰으로 사용자는 누구의 간섭 없이 개인 권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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