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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파트너스, 가상자산 개인 간 국제송금 특허 취득

    • 이한수 기자
    • |
    • 입력 2020-07-27 14:38
▲(사진제공=체인파트너스)

【한국블록체인뉴스】 체인파트너스는 특허청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개인 간 국제송금 특허(암호화폐를 이용한 송금 중개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장치·등록번호 10-2137577)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특허 출원 후 약 1년 만이다.

체인파트너스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국제 송금을 차기 사업으로 키우고자 지난해부터 주요 가상자산 보유국에서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체인파트너스가 개발 중인 ‘가상자산 환전 서비스 체인저’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제 송금은 중개은행이나 송금업체를 거쳐 실행됐다. 이 때문에 전 세계 국제송금망인 스위프트(SWIFT)를 통해야 했다.

하지만 체인저를 이용하면 스위프트를 통할 필요가 없다. 1.5~2.5%대의 높은 송금수수료를 80% 이상 줄일 수 있다.

예컨대 A가 브라질에 있는 친구 B에게 가상자산을 송금할 때 체인저 앱을 사용하면 송금 파트너가 매칭된다.

A가 한국 송금 파트너 C에게 현금을 보내면 C는 이를 가상자산으로 바꿔 해외 송금 파트너인 D에게 보낸다. 그러면 D는 가상자산을 브라질의 법정화폐인 헤알화로 바꿔 친구 B의 은행 계좌로 보내는 방식이다.

송금의 전 과정에 수수료 수입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지 환전업체나 개인이 송금 파트너로 참여하기 때문에 국제 송금망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체인파트너스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자금세탁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거래 참여자의 신원 정보를 미리 받아 전 세계 1600여 개에 달하는 국제 금융제재 명단과 대조해 위험 거래자를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시중은행의 95% 이상이 사용하는 다우존스 워치리스트와 레피니티브(옛 톰슨로이터)의 신원 조회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사업화 과정에서 각국에 외화 송금·가상자산 관련 면허를 가진 업체와 협력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국제 송금도 적법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체인파트너스는 한국 블록체인과 핀테크의 작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금융 사업으로 커질 여지가 있는 분야만 준비하고 있다”며 “그렇게 찾은 사업 중 하나가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개인 간 P2P 송금 영역이며 주요국에서 지식재산으로 깊은 해자를 팔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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