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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1년간 수수료 무료…파트너 우선 지원

    •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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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09 09:56
▲사진제공=그라운드X

【한국블록체인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메인넷 출시 1주년을 맞아 트랜잭션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클레이튼은 자체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 출범 1주년을 맞아 클레이튼 기반 모든 서비스의 트랜잭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대납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콘트랙트 배포와 실행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클레이튼이 대신 처리해 무료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과거 초기 서비스 파트너 대상으로 이미 한 차례 파일럿 시행을 거쳤다. 이번에 정식으로 도입했다.

파트너 대상으로 우선 지원된다. 네트워크 부하와 보안 이슈를 고려해 수수료 대납 대상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개발자나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클레이튼 지원 지갑 서비스 이용 시 클레이 또는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 전송 수수료를 클레이튼이 대납해 사용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갑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에코시스템 파트너는 신청서 제출·검토 후 자사 서비스에 수수료 대납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클레이튼의 기존 수수료는 이더리움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플랫폼 부하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부과돼 총비용을 쉽게 통제할 수 있다.

이번 수수료 대납 정책으로 클레이튼 기반의 비앱(BApp)을 더욱 활성화하고 또 클레이튼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메인넷 출시 전 테스트넷 운영 때부터 초기 서비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수수료 대납 정책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초기 서비스 파트너에 깊은 감사의 뜻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클레이튼에서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정책”이라며 “높은 수수료로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을 망설였거나 혹은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지 못한 스타트업 또는 1인 개발자들이 있다면 클레이튼 활용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수료 대납 정책은 9일부터 1년간 지원된다. 연장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김수찬 기자 capksc3@hkbnews.com

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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